유럽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에 하나라고 할 정도로 좋았던 스위스 패러글라이딩
전날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과 쏘맥에 삼겹살과 불닭볶음면을 먹고 취해서 잠들었다가도 걱정돼서 새벽에 기상할 정도로 떨렸고
공중에서 실수할 수 없다며 밥도 안먹고 물도 안먹고 출발한 8시 타임이었는데 진짜 다시 생각해도 너무너무 좋았다
죽기 싫으면 뛰라고 그래서 절벽을 미친듯이 뛰고 나니 붕- 떠서 의자같이 변한 가방에 앉아서 나는 기분이 아주 상쾌했다
한참 뒤에 한국 돌아와서 가평에서도 패러글라이딩을 친구들과 해봤
스위스는 빙하가 녹은 애메랄드 빛 물과 빨간 지붕들과 산과 다채로웠는데 가평에서는 높고 뾰족한 잎들이 가득한 산- 산- 산만 보이는 뷰라 조금 단조로웠다 아마 단양 같이 강이 있는 동네에서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듯
아무튼! 고소공포증이 있는 내가 두번이나 패러글라이딩을 한 것을 보고 가족들이 조금씩 오 해볼까? 하는 생각이 든 것 같은데
아부지는 이번에 여수에서 라마다 호텔을 예약해드렸더니 무료이용권을 받았다며 무려 호텔 옥상에서 출발하는 집라인을 엄마랑 도전하더니 패러글라이딩도 할 수 있을것 같다며 해보자고 하시길래 노빠꾸! 당장 예약 진행시키는 딸래미인 바밤바
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다낭 패러글라이딩 예약하기~
3월 20일 오전 타임
- 클룩 다낭 패러글라이딩 체험
시간 : 원하는 시간대 선택
금액 : 104,700원 - 4인 :418,800원
멀미가 있는 경우는 아침 식사를 건너뛰어야 하는군 주의🌟
별점후기 : 5점대의 후기가 많음, 강아지랑 같이 뛴 사람도 있음 신기하다
낮은 후기 순으로 검색하면 기상상태 악화로 예약 취소 후 연락없음, 예약시간 지각 등등의 부정적인 후기도 보임
→ 클룩은 예매 대행만 하고 시간대 가능한 예약을 업체가 가져가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 보임
또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취소되거나 2시간 이상 연기되는 사태도 발생하는 듯
갑자기 드는 걱정,,, 영어와 베트남어로 가이드 하는데 아빠랑 엄마는 괜찮으려나,,, 지금부터라도 기본 회화를 시켜야 하나요
-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지트 트래블 패러글라이딩 선셋투어
패러글라이딩 후 점심 또는 저녁 투어가 포함된 프로그램
시간 : 14:30 - 19:00
금액 : 40000원
4만원에 패러글라이딩이랑 4인 단돈투어 픽업/드랍 다 포함된 가격이라고?? 문의 해봐야겠다
'비행기 타러 가는 설렘 > 여행 준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 스타벅스 리뷰 ] 음료-3 리저브 스파클링 시트러스 (0) | 2025.01.26 |
---|---|
[스타벅스 리뷰] 음료-2 리저브 바닐라빈 라떼 (2) | 2025.01.14 |
[베트남-다낭] 아부지 환갑 여행 준비-1 각종 결제 및 소비부분 (1) | 2025.01.09 |